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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쉼터에서 강제퇴소 당해 다시 거리로 떠돌고 있습니다.
글쓴이 : 비행소녀 2018.11.29 HIT 154

안녕하세요

청소년쉼터에 관한 고민이 있어서 글을 남기게 됩니다.

우선 저는 14살쯤에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갈 곳이 없어 거리에서 방황하며 떠돌다 학교 선생님 추천으로 청소년쉼터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청소년쉼터라는 곳이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이제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 청소년쉼터가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부모님을 대신해 쉼터 선생님들이 사소한 것들도 도와주시고 쉼터라는 곳이 있어서 정말 편안하고 학교가 끝나면 쉴 수 있다는 곳이 있다는 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쉼터에서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졸업을 하고 쉼터를 나와서 혼자 살았지만 제가 갑작스럽게 암이 걸리고 일자리를 잃게 되었고 형편이 어려워서 거리로 길 잃은 강아지처럼 떠돌았습니다 너무 힘들어 1388에 전화를 해봤더니 청소년쉼터에서 9세~24세까지 지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해 청소년쉼터에서 입소를 하였습니다.
 
청소년쉼터에서 제가 암치료를 위해 어쩔수없이 빛을 져서 빛을 값기 위해 매일 새벽6시에 일어나 알바를 갔습니다. 그렇게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월화수목금 알바를 가고 이렇게 매일 반복하며 자립하기 위해 나름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제가 하루 야간선생님이랑 트러블이 생겼습니다
트러블이 난 이유는 우선 제가 퇴근을 하고 쉼터에서는 양말을 개인 빨래로 손빨래 해야 하는데 우선 제가 신고있던 양말을 빨았는데 어제 빨려고 내놓은 양말을 깜빡하고 안빨아서 그거 때문에 선생님이 저에게 왜 규칙을 안지키냐 말을 했고 저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깜빠했다 죄송하다 라고 사과를 했지만 선생님은 저에게 퇴소서를 쥐어주며 밤11시에 지금 퇴소서 작성안하면 지금 퇴소를 해야 한다며 협박을 하였고
자신도 퇴소를 시킬수있는 권리? 가있다면서 저에게 퇴소서를 쓰지 않으면 지금 밤11시에 짐싸고 나가라고 협박을 주었습니다 .
저는 정말 갈 곳이 없고 돌아갈 집도 없다 무릎 꿇고 사과하라며 사과하겠다 지금 밤 11시에 나가면 너무 어두워서 무섭다고 선생님에게 말했지만 선생님은 저의 짐을 싸고 저를 밀쳐내며 나가라고 밖으로 밀었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선생님에겐 퇴소 서각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겐 앞으로 제 미래 인생이 달린 문제라고 선생님에게 죄송하다고 했지만 선생님은 자기가 그렇게 착한 선생님이 아니다 난 나쁜 선생님이다라면서 저를 억지로 밤 11시에 퇴소를 하라고 밀쳐냈습니다.
정말 너무 억울하고 죽고 싶었습니다. 밤 11시에 갈 곳은 없고 동네가 오산이라 중국인들도 너무 많고 너무 무서웠습니다.

정말 야간 선생님은 제가 11시 저녁에 혼자 나가면 요즘같이 무서운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는데 저를 퇴소하라고 밀쳐내었던 게 너무 무서웠습니다.

쉼터에서 퇴소를 하면 갈곳도 없고 거리를 떠돌아 다니는 생각을 하면 차라리 죽는게 더 좋을 것같아
그날 옥상으로 올라고 자살시도를 할려고 하는데 야간선생님이 제가 올라가는걸 보았는지 옥상으로 올라와 왜 쇼를 하냐 너는 지금 쇼를 하고 있는거다 라면서 저에게 구박을 하였고
새벽 6시에 일어나 출근을 할려고 나갈려는데 저에게 짐가지고 당장 나가라 면서 협박을 하였습니다..

청소년쉼터에서 퇴소를 하게 되면 갈 집이 없고 길거리에서 떠돌며 지내야 하는데 이런 말을 야간 선생님에게 그리고 담당 선생님에게 말을 해도 선생님들은 제 말을 듣지 않으려 하고 그건 네 인생이다라면서 자꾸 강제 퇴소를 시키려고 합니다.

너무 무섭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광주에서 오산 청소년쉼터로 온 거라 아는 사람도 없고 집도 없는데 다시 밖에서 떠돌아다니니 너무 무섭습니다.

청소년쉼터에서 강제 퇴소를 하는 기준이 뭔지 묻고 싶습니다.

양말을 안 빤 게 정말 강제 퇴소가 맞는지...

오산 청소년쉼터 선생님들은 저에게 자꾸 퇴소 거를 작성하라고 하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강제 퇴소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저 좀 살려주세요.. 다시 길거리에서 방황하면 길 잃은 강아지처럼 떠돌아다니기 싫습니다..
 
제가 쉼터에서 폭력을 쓰거나 욕설을 쓰거나 도둑질 이런걸로 퇴소를 시키면 아무말 안하겠는데
대체 왜 왜 양말을 깜빡하고 빨래를 못한게 왜 강제퇴소 사유가 되는지 오산청소년쉼터 선생님들에게
묻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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